시여의 버둥둥 모카 한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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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한잔Cat's life/하루에 모카 한잔

고양이 옷 입히기.

猜如 2011. 8. 26. 13:33
람처럼 헐벗은 동물들 외의 피모가 있는 동물들은 대개 의복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.
 다만 단모종인 아이들이 추운 날 감기가 걸리지는 않을까하는 1%의 염려와...
개인적 욕망 99%를 섞어서 옷을 입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. (.. )

작년 겨울 한잔공이 입었던 곰탱이 후드입니다.
얌전히 잘 입고 있는 것 같죠?


그러나 실상은...
옷을 처음 입히면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
지킬박사 빙의하십니다 (.. )

거기에 후드까지씌우면...
"후... 좋은 말로 할 때 벗겨라"





날도 따뜻해지고 입힐 일이 없었는데...
처박아 두었던 것을 오랜만에 입혀 보았어요.
... 이제 너무 작아서 못 입겠네요.
단추 하나 풀러도 목이 꽉 낍니다 ㅋㅋㅋㅋㅋ
(움직이기 불편한 틈을 타 언니에게 불의의 습격을 가하는 모카선생)


음... 모카가 관심을 보입니다.
 

...
아직 너무 크네요 ㅋㅋ
꼴에 기분 나쁘다고 표정도 가관이죠 ㅋ
사진 찍고 놓자 마자 0.5초만에 허리춤을 추며 탈의해버렸어요 ㅋㅋ 

올 겨울 즈음 되어야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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